선곡표
송정지구 초등 신설 속히 진행해주십시요!
고헌초에 두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작년 3월,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아이들을 보내면서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중장비들이 드나드는 위험천만한 학교!
교문도 없이 먼지가 날리고 소음이 들리는 학교!
아이들 등교할때 시위자들이 음주와 욕설로 불안하게 만드는 학교 !
운동장도 이용못하고 입학식도 교실에서 해야하는 상황~
둘째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반이 지난지금 코로나로 자유롭게 활동하지도 못하고 수업시간 40분과 쉬는시간 5분으로 숨막히는 학교생활이 계속됩니다.
과밀학급으로 선생님들은 지쳐가시고, 급식실 공간이 모자라서 3학년 큰딸은 교실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증축 불가피하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번 공사판이 된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며 맘이 아프겠지만요.
하지만 증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건 잘아시지 않습니까?
초등부지는 또하나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주십시요~~
앞으로 입학할 아이들, 전학할 아이들은 위험한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신설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