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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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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00분

선곡표

중산지구 초중고 신설 시급합니다.

이사온지 이제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첫 아이의 첫 학부모가 되던 해에 맞춰 부푼 꿈을 안고

남구에서 북구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파트 단지도 이렇게나 많은데

곧 개발이 되겠지.

신혼부부부터 젊은 세대들이 이렇게나 많이  살고 있는데

조금씩 발전하겠지.

그런 기대를 하면서요.


9년전 신혼집을 호계에 자리 잡았었는데

결혼 전 살던 남구에 비해 호계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는

아이들이 넘쳐났습니다.

셋째를 임신했을때,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북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사가 그 이유만은 아니었지만

북구는 참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북구에서, 그 속의 중산지구에서

저의 큰아들은 1학년 12반이었습니다.

울산에서 1,2위를 다투는 신입생수였다고 뉴스에서 떠들어 대더군요.

얼마전에 듣기로는 그런 학교들을 증축을 한다합니다.

터가 없는 그 학교에 증축을 어떤 식으로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12학반의 아이들 이후로도 입학예정인 아이들이 넘쳐납니다.

저희 집의 7세 둘째도, 6세 셋째도 그 학교를 아마 가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은요.

이 넘쳐나는 아이들을 현재 중학교에서 모두 감당가능 한가요.

중학교도 증축을 하시는 건가요.


이 아이들을 가르쳐줄 인근의 학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장의 초등학교가,

또한 중학교가,

미래의 고등학교가 그렇습니다.


중산지구의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생각해주십시오.

이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계획은 어떤것인지 명확히 답변 바랍니다.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