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업체험이 있는 날은 노는 날입니다.
저희 아이가 한번은 병원에 갔었는데요
병원 원장 자녀가 우리 학교에 다니는 곳이더군요. 그래서 섭외가 됐겠죠.
대개 친절하게 안내하셨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1시간 설명듣고
맛있는 거 얻어먹고 왔다면서 만족해하더군요.
그런데 정작 병원에 대해서 인식이 넓어진 게 없어요.
직로체험이라는 게 너무 형식적이라는 거죠.
회사에 가나 병원, 다른 공공기관에 가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으면 합니다.
경찰이면 교통경찰과 함께 도로단속에 나간다던가
화학회사에 가면 산재사고에 대비해 불을 끈다던가
진로체험이 제대로 되려면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중1때 자유학기제라고 하는데 프로그램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정말 아이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