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페이지 개편소식과 은하씨의 달라진 모습을 즐거워 하는 모닝쇼 가족들의 사연만 듣다가 들어와서 글 올립니다.
 방긋 웃는 모습에 즐거워 지는 군요.

저희부부는 생일이  음력으로 5.17일 5.23일 이랍니다.
다시말해 6.28일과 7.4일이 저희부부 생일이죠

결혼 할때 어른들께서 5.17일이니  일어서 5.23일이니 살아보세의 뜻이 있다고 좋아해주셨는데 
생일이 비슷한 시기니까 서로를 잘 기억할 수 있음에도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은 그냥 기억만 하고 보내자는 둘의 합의(?) 하에  ~~ 어느덧 세월이 흘러서 오십줄까지 와 있습니다.

남편은 항상 부모님이 먼저라서 맛있는 쭈꾸미 철이면 쭈꾸미를 사고,  회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회를 뜨고,새조개를 사서 가끔 부모님집에 들리죠. 그리고 손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손질에서 그릇정리까지 다 하고 돌아온답니다.

그런 착한 남편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해주고 싶고요
남편의 강력한 요구때문에 그동안 변변한 미역국도 멋진 상도 못 차려주었습니다만
이젠 저희 둘이서라도 자축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깜짝이벤트로  뮤지컬을 같이 보고  멋진 곳에서 저녁식사를 할까 합니다.
큰돈과 값진 선물로 감동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마음씀에 기쁨이 클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건강챙기며 서로를 위하며 살자는 살가운 이야기와 그동안 서로의 부족한 점 용서도 구하고
부탁도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생일축하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기대할게요~~~

대전시 서구 관저동 대자연마을 아파트 105-2206 /김성숙(010-4362-4988 )  김장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