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집 둘째딸 유경이가 세상 구경한지 딱 6개월 되는 날이네요..
6개월이 큰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백일 때에도 너무 평범하게 넘어간것 같아...
오늘은 꼭 더 축하해 주고 싶네요...
전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데 평일엔 혼자돌봐야 하는 형편인지라...
처음엔..엄청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나기도 하고...아이들은 이쁜데..혼자 보는것이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첫째딸아이가 말귀알아듣는 여섯살이라..많이 도와주곤 해서..그나마 버틸수 잇엇던거 같아여..
주말에 신랑오면..오히려 싸우는 날이 더 많았던 지난 시간들....

그래도...낳아놓으니 어느새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지금은 많이 익숙해지고...아이들도 이쁘게 건강하게 잘 커줘서..너무 감사하고..좋으네요..
단지..아빠가 주말만 오니..큰아이가 아빠의 부재를 요즘은 많이 느끼는듯 하더라구요...
저의 스트레스를 큰아이에게 더 나무라고 혼내고...동생봐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금생각하면 많이 미안하고..앞으로 더 잘해줘야지 하면서도..아기를 돌보다보면..아기가 우선이 되네요..
두 딸아이에게 더 사랑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여...

첫째딸 유진아...그리고 둘째 유경아..
앞으로도 건강히 잘 자라고...씩씩하게 ..그리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렴..
더 많이 사랑하고...우리 행복하게 지내자...

아 그리고 오늘은 제 남동생 막둥이 영남이의 생일이기도 하네요..
저랑은 9살 차이나는 ...벌써 대학졸업반이라...취직도 하고..언제나 아기처럼 보였는데..
이렇게 많이 컷네요..
^^ 25번째 생일 꼭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고....항상 건강하고...모든일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라고..꼭 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