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제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퇴근길에 4부 방송만 듣는 애청자 입니다.(퇴근시간이 5시30분이거든요)
맨날 듣기만 하다가 글 올리려니 왠지 좀 쑥스럽네요..
내일이 저의 42번째 생일이예요..자축도 할겸.. 저희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혼한 후 19년동안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 끓여주는걸 한번도 빼먹지 않은 울 남편께 넘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어요.사업 실패 후 지금은 낮에 힘든일 하고 밤에 학원 다니느라 고생이 많은데 건강해칠까봐 걱정이에요
조금만 더 참고 고생하면 지금 힘든거 웃으면 얘기할 날이 꼭 올거라고 저 대신 좀 전해주세요...
글구 사랑하는 두 아들들..엄마 떨어져서 기숙사 생활하는 거 힘들텐데도 내색안하고 적응 잘 해줘서 넘 고맙고
큰 말썽없이 이렇게 커준거 넘 감사해..엄만 항상 너희들을 믿으니까 지금처럼만 열심히 해줘....
여보!!그리고 울 아들 윤상,민상!! 그동안 어려운 고비 잘 참아줘서 다들 고맙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사랑
하고 아껴주면서 살자....사랑해~~
이승철씨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