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발 애청자입니다.
장기간 제가 거제도에서 출장중입니다.
아마도 휴가때쯤이나 집에 가볼거같네요.

그래서.이렇게 몇자적습니다.
오늘은 아내 김수정36번째 생일입니다.
같이 있어줄때도 제대로 못챙겨줬는데....이렇게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아내,아이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오늘 더더욱 ~생각나게한건?
아내 생일이어서 그런지?
아침 눈뜨자마자,,,,달력을 보았는데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네요.
아마도 장난기많은 아내가 출장짐을 챙겨주면서 탁상용달력에 미리 선수를 친거같습니다.ㅎㅎㅎ
그런모습에 반해 결혼을했고,,,
이런아내와결혼한 전~~행복한남자입니다.
이렇게 행복한남자 또있을까요???
오늘 밖에 날씨도 무지덥네요~
아이들 챙겨가며 출퇴근하는 아내를 생각하면~많이 미안하고 고맙네요.
힘들어도 아무내색안하는 아내는 울 아내밖에없는거 같네요...
짜증,화를 내라고해도 살면서 왜? 그렇게 사냐며~
대뜸,저에게 얘기를해주네요..
이런아내가 좋습니다.힘들어도 아플때도 웃음을 잃지않는아내~
많이 사랑합니다.

오발에서 생일축하해주시면 더더욱 행복한날이될거같습니다.
곁엔없지만,,,멀리서나마 제 맘을 전하고싶네요.
꼭 읽어주실거죠...............그리고,저대신 선물좀 부탁드립니다.
저번 결혼기념일에도 선물하나 없었던 오발이 미웠네요...하하하~
저도 아이처럼 선물이 좋은건 어쩌죠?
안챙겨주심.............저 거제도에서 날아갑니다...하하하~~

감사합니다.꼭 축하해주시고 선물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아내가 녹음할거라고하네요....꼭 이쁜목소리로 사랑스런목소리로 부탁드려요..

오발~~~~~~~~~~~~~~~사랑한다.마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