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사랑하는 아내에게
안녕하십니까? 매일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전에서 좋은 방송 잘듣고 있습니다좀 부끄럽네요 축하할일이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가 오는 5월7일 월요일 제가 저에 아내를 만난지 딱 1년되는 날입니다 ^&^ 남들이 보면 에이~~ 뭐그런거 가지고 이럴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참 고마운 사람이기에 자랑하고 싶어서요~~저에 나이 39입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결혼이 좀 늦은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남들은 눈을 낮추어라 포기해라 많은 말들이 있었죠 사실 작년 이때쯤 해외 결혼을 생각하고 심각하게 진행하고있었습니다 소위말하는 비행기를 탈려고했죠 요즘 노총각들 아무말 없이 필리핀 이나 동남아 간다고 하면 의래 해외결혼 땜에가는 걸로 이해 한다고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씁씁한 일이긴하죠 하지만 제가비행기를 탈려고 했을때 잘아는 후배에 소개로 한여성을 만났습니다 지금에 저에 아내 입니다 제나이 28살에 아버지꺼서 소천하시고 그후 5년뒤 어머니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혼자 남았죠 전형제가 없습니다 외아들이죠 그렇게 혼자 되고 왜로워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너무 외로우니 제옆에 사랑하는 사람 세워달라고 너무 간절해서 일까요? 하나니께서 답이없으시던군요... 1년 365일중에 360일은 교회에가서 기도했습니다 긴 나날들....하지만 그 와중에 갑자기 생각도 못했던 병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어머니 소천하시고 얼마 안되어서 공항장애라는 병명을 얻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신과정인 병이죠 극도에 불안함이 갑자기 밀려와 내가 죽을것같은 공포....곁어보지 못하진분들은 모르시겠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작년 5월7일 지금에 제 아내를 만났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저 그냥 비행기 탈래요 한국에는 제 인연이 없나봐요 이젠 한국 여자에 대한 맘을 내려 놓을래요 그때 주시더군요 극적으로 이제 그만 힘들어해라하시면서 저에모든 단점을 사랑해주는 ....
지금에 저에 아내 전인경 ^&^ 저에 공항장에도 욱하는 성질도 물론 욱하는건 제아내가 옆에서 저를 컨트롤하죠,,,ㅋㅋ지금은 행복합니다 비록약은 먹고는 있지만 방송에힘을 빌려서 제아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아~~ 참고로 만난지 1년 입니다 결혼은 작년 11월 26일날했습니다 ㅋㅋㅋ혹시 선물 주시나요 주실꺼면 고기 먹을수있는 상품없나요 제 아내가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가 그렇게 잘버는 편이 아니라서,,,,
010-2541-1241 김선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