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외국 여행 가보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운 때
아마도 동생은 외국 여행이 첨일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근속이 4년이 조금 넘은 동생이 동안 힘든일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더니 회사에서도 인정을 했나 봅니다.

회사에게 우수 사원에게 외국 견학을 보내준다는 취지하에
해당된 사원을 추천을 받았습니다.
관리직이 추천하는 것이라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 추천을 받고 당당히 여행객에 낀 동생은 무척이나 미안해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리고 자기보다 입사일이 빠른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되었다는 생각에 몸둘바 몰랐습니다.
그 모습까지 예쁘고 사랑스러운것은 비단 저 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일생에 있어서 첫 외국 여행담이 될 이번 괌 여행이 동생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가서 맘껏 보고, 이국의 맛에 취하여 열심히 살았던 대가를 누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순이 동생의 이쁜 마음에 다시한번 축하를 보내며
자알~ 다녀오라는 말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또 우리 열심히 살아가는거야!
누가 우릴 칭찬하던 아님 비난을 하던 그런 말에 현혹되지않고
과묵한 소처럼 묵묵하게 우리의 앞길만 바라보면서 걸어가자.
늘 작은 배려와 깊은 마음이 담긴 소소한 일들이 설령 순이와 함께하지
않은 날들이 된다고 할지라도 내 가슴속에 진한 색깔로 남을거란 확신이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