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영님...
주말에 내맘대로 베스트송 당첨된 김인경입니다.
아들녀석 15번째 생일이기도 하고, 첨으로 언니들이랑 고모까지 모시고
제가 직접 운전을 해 섬진강까지 장거리운전을 해야하는 날이라 새벽부터
바쁘고, 걱정도 조금 되었답니다. 금요일부터 비도 많이 오고, 당일인
주말 아침에도 비가 와서 더욱 걱정이 되었지요. 하지만, 감기 기운 있어
못갈수도 있다고 하신 고모까지 다모여 8시에 저희집에서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스마트폰 T맵의 안내를 받아서 찾아가는 길이었지만, 다들 뭐가 그리 좋은지
하하 호호 웃음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섬진강에 가까와질수록 하늘빛도 맑아지고, 비도 그치고
매화마을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나 싶게 날씨는 정말 화창했어요. 하지만,
강가인데다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선지 바람은 정말 태풍처럼 불더라구요.
매화도 강가쪽은 거의 다 피었는데, 매화마을 위로 올라가니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구요.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전국에서 다 모인것 같았습니다.
해서 서둘러 화개장터까지 구경을 하고 대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서대전 톨게이트 막 도착하니 제 사연이 소개되더라구요. 지영님께서
섬진강에서 방송을 들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시는걸 듣고 언니들이
동시에 " 대전이예요~~~ 잘듣고 잇어요~~~ "하는거 있죠 ㅎㅎㅎ

그렇게 마무리도 정말 멋졌던 행복한 봄나들이 었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사연이 소개될 월요일이 바로 큰언니-인자언니의 57살 생일이예요
목요일인 29일은 왕언니인 옥자고모의 64살 생신이구요.
두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랑 함께 하자구,,, 요즘 부쩍 우울해 하시는
왕언니 우리 옥자 고모 고모는 웃는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그러니까 활짝
웃으세요. 사랑합니다.
손주 보느라  자유시간이 없다는 큰언니,  그래서 행복하다~
 "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
 콧노래까지  부르던 인자언니! 생일 축하해~~~

신청곡--- 김성호 (웃는여잔 다 이뻐), 해바라기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다섯자매 사진을 첨부하려하니,,, 잘 안되는군요.. 뭐가 문제인지  몇차례해봐도 안되서
그냥 사연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