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새출발] 새봄엔 인공수정 꼭 성공하기를...^^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대전으로 시집와 이제 주부 3년차 접어든 아직은 새댁~
대구댁 박보미에요~
제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벌써 봄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ㅎㅎ
지난 겨울은 저희 부부에게 유난히 힘들었답니다.
병원에서 난임 판정을 받고 인공수정을 했었어요.
정부에서 지원되는 시술은 모두 3회...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두 번 모두 실패했네요.
이제 남은 기회는 한번!!
지금 그 때를 준비하며 잠시 쉬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임신하고 아이 낳아 키우고...
모두들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왜 우리는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 건지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인공수정이란게...
인공적으로 호르몬을 투약해야하기 때문에 주사도 계속 맞아야하고...
그래서 몸에 부담도 많이 가고...병원도 자주 가야하고...많이 지치거든요.
하지만 이제!! 새봄을 맞아 몸도 마음도 새롭게~!!! 새출발 해보려 합니다.
봄빛같이 화사~한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 할거구요.
아기가 생기는데 방해가 된다는 뱃살을 빼기 위해 운동도 하구요~^^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지난달에는 퇴근만 걸어서 했는데...
3월부터는 출퇴근 모두 걸어서 하려구요.^^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쬐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걸어오니 기분은 좋네요.
이번 봄엔 꼭 인공수정 성공해서...
“저 드디어 임신했어요~” 하고 오발에 소식 전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발가족 모두 응원해 주실거죠??^------^
신청곡 : 이지형 - 봄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