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오늘 꼭 EPC의 애들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월평동에 EPC라는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꼬맹이들의 졸업식인데요. 여느 졸업식보다 조금은 특별합니다.
그 이유는 EPC의 마지막 졸업식이기때문입니다. 올해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EPC라는곳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선생님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쿨한모습으로 마지막 졸업식을 하려고 했지만 막상 오늘이 다가오니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도 울고 선생님들도 울고 ,.,.
우리 EPC 아이들 다른곳에 가서도지금처럼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랄수있도록
그리고 우리선생님들도 다른곳에 가서도 지금처럼 사랑을 가진 선생님으로 크게 발전할수있도록
오후의 발견에서 축복해주시고 화이팅 외쳐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EPC의 아이들 선생님 모두 힘차고 멋진 새로운 출발 기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