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사랑하는 친구 유나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1월 26일은 고딩학교때 저의 단짝 친구였던 유나에 생일이었습니다.
올해 서른세번째 생을을 맞이한 친구에 생일 축하 문자도 보내고 오발에 사연도 올려야지 생각했는데..ㅠ.ㅠ
6살과 3살 남매를 둔 저는 하루종일 애들과 전쟁을 치루다보니..
생일 축하문자는 23시 57분에..라디오 축하사연은 꿈도 못 꾸었네요..ㅠ.ㅠ
지금은 세살 아들 재워두고, 6살 딸에 같이 놀아달라고 조르는거 달래가며 사연올립니다..ㅎㅎ
고등학교 시절 3년을 매일 붙어서 살다시피하며, 짝사랑하던 남자아이, 남자선생님을 스토커 하던 기억도 납니다..^^;;
같이 주유소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떡볶이, 순대등..군것질하며 탕진하던 즐겁고 순수한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새 저는 두아이에 엄마로, 제 친구는 애인은 있지만 아직은 노처녀로..ㅎㅎ
그렇게 서로의 생활에 충실하게 바쁘게 살다보니 1년 365일을 366일만큼 붙어 지내던 시절이 언제였냐는듯이..
서로 얼굴보기도 전화 연락하는 시간도 너무 드물어지게 되었네요..
다시한번 늦은 생일 축하문자 미안하다고, 하루 늦었지만 진심으로 생일축하한다고..
나의 친구로 이 세상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우리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까지 서로 의지하며 더욱 아끼는 친구 사이 되자고..
지영씨 예쁜 목소리로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김건모 오빠를 좋아했던 제 친구..
김건모 2집에 사랑이란 노래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