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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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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경찰관 아저씨 고마워유~!


경찰(관)을 일컬어 ‘민중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한데 그같은 현실과 내용을 최근 발견하게 되어 흐뭇했습니다.

사진은 늘 탑승하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입니다.

내용을 보니 빨간색 비닐쇼핑백에 옷가지 등을 놓고

버스를 타고 가신 할머니를 찾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할머니께선 걱정하실 필요가 없지 싶더군요.

왜냐면 그 내용물은 버스정류장 바로 길 건너의

치안센터에서 잘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무언가를 잃었을 때의 황망함은 쉬 공감하는 인지상정입니다.

착한 경찰관 아저씨들께 큰 박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