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경찰관 아저씨 고마워유~!

경찰(관)을 일컬어 ‘민중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한데 그같은 현실과 내용을 최근 발견하게 되어 흐뭇했습니다.
사진은 늘 탑승하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입니다.
내용을 보니 빨간색 비닐쇼핑백에 옷가지 등을 놓고
버스를 타고 가신 할머니를 찾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할머니께선 걱정하실 필요가 없지 싶더군요.
왜냐면 그 내용물은 버스정류장 바로 길 건너의
치안센터에서 잘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무언가를 잃었을 때의 황망함은 쉬 공감하는 인지상정입니다.
착한 경찰관 아저씨들께 큰 박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