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6년 결혼기념일 이지만..
안녕하세요~ 이제 낙엽이 제법 떨어지는 완연한 가을이네요
내일은 저희 6주년 결혼기념일이에요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했지만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신혼생활을 했었네요
어여쁜 딸이 태어난 뒤로는 책임감이 더해지더라구요 신랑도 그러했나봅니다..
이직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신랑..
야근도 잦고 일도 많지만 어여쁜 딸 때문에 쉽게 일을 포기를 못하네요..
회사도 너무 멀어서 이제 이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내일은 우리 결혼기념일이지만 평일엔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집을 보러가야해요..
그래서 라디오도 못들을거 같아서 오늘 사연을 보냅니다..ㅠㅠ
집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인데 좋은 집이 있어야 할텐데 그것도 걱정이네요
매일 일에 치여서 집에오면 녹초가 되는 남편..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해.. 그리고 저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남편..
그래도 남편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집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언제나 힘내라고.. 당신뒤엔 우리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저희때문에 너무 힘든일 짊어지고 혼자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전해주세요..
내일 그래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신청곡은 김범수의 끝사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