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유있는 신청곡이 있기에 원하는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좋네요..^^

요즘 일도 뜻대로 잘 안되고 뭘 해도 흥미가 없고 기운은 가라앉네요..

하늘은 정말 너무나 맑은데.. 그리고 높고..정말 이쁜데.

내 마음은 그렇지 못하네요..

이래저래 신경쓸일도 많구요..신경쓴다고 해서 또 풀리진 않고..

가을이라 또 그런맘이 드는건 아닌가 싶어요..

컴퓨터앞에 놓여진 시클라멘의 예쁜 꽃이 위로하는듯 해요..

우리집 식구가 된지 얼마안되었거든요..^^

저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너무 좋아합니다..저도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였었는데 학창시절 컴플렉스였었어요..

여자목소리가 예뻐야지...라는 생각이었거든요..그래서인지 좀 많이 바뀌었어요..

톤이 좀 올라가고 허스키를 티 안내려노력했죠..그게 버릇이 되었네요..ㅎㅎ

그래도 노래부르면 저의 본 목소리가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허스키한 목소리가 듣기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수 백지영..을 좋아해요..노래도 잘하고 그죠?*^^*

그래서 신청합니다..

저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고 아님 그 쓸쓸함을 느끼게 해주는..

백지영...사랑 안해...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목소리..꼭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