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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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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10월 10일 임산부의 저의 날이랍니다^^

오늘 아침 신랑 일찍 출근하시고 첫아들 유치원에 보내고 밥되신 빵만 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오늘우울 합니다.. 사실 어제 신랑하고 다투고 아침 일찍 아는척도 안하고 나가는 신랑이 넘 미웠어요ㅜ.ㅜ 짐 임신 7개월로 넘 힘든 시기이거든요.. 밤잠을 어제도 설쳤어요. 다리 에 쥐가나서요 ㅜ.ㅜ 오늘 뉴스를 보니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라네요..
모든 임산부님들 화이팅하자구요^^ 오늘 만큼은 임산부대접 받고 싶은 맘이 간절하네요.. 누가 청소, 빨래도 해주고 제대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들도 씻겨주고 늦게 들어오는 신랑 저녁도 챙겨 주었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시댁에 가서 무거운 몸으로 어머님이랑 신랑이 좋아하는 알타리 김치 담고 배뭉치고 힘들어 허리 아팠는데 티안고 힘들단 말안했는데 어 제 사소하게 신랑이랑 말다툼했었어요.. 괜시리 기분이 안좋아지는건 뭘까요? 제가 믿고 있는 사람에게 배신 당한거 같은 이기분은 뭘까요? TV를 보면 서 신랑이 임산부인 아내에게 공손하고 정성스럽게 하는 장면을 떠올리 니 제속이 더 상하네요.. 오늘 만큼은 저도 자유인이 되서 임산부 대접 받고 싶다구요^^ 기분전환하러 가고 싶어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아.. 혼자 영화라도 볼까요 ㅜ.ㅜ 오후에발견 언니 목소리 들으며 제맘 추려보렵니다.. 늘 좋은 방송 넘 감사드려요^^ 좋은 선물로 저희 아들33개월한테 넘 신경을 써주질 못해 미안한 엄마이기에 ^^아가랑 놀러갈수 있는티켓
주심 둘째 낳으면 놀러 못가니 막달 되긴전에 한번 놀러 가고 싶어요.. 제게 힘을 주심 감사히 받을께요.. 모든 엄마가된맘들 다 저같은 맘이겠죠? 저보다 자식이 먼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