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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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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난 배가고팠을 뿐이고~

아침부터 아가랑 병원 갔다 바로 보건소에 강의 듣고 왔습니다.
공복이라 빈혈기가 좀 오더라고요..
집에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것저것 꽉차있지만 정작 밑반찬 하나없어 속상했어요.
배가 넘 고파 라면를 부랴부랴 끊이고 건강을 위해 계란도 하나 톡~
매운라면이라 아가가 기침을 하기에 창문을 열었어요.
수건으로 냄비 손잡이를 잡았다고 잡았는데.
순간..뭐라 표현할수 없는 아픔이 소리없이 찾아왔습니다.
손잡이에 손가락을 데었어요..
바로 흐르는 물에 중지손가락을 담그고 아이스팩에 냉찜질을 했어요,,
많이 따갑더라구요.
하지만 전 무지 배가 고팠습니다.
렌즈위에 냄비를 올려 놓은채
라면을 후루룩 다 먹어버렸답니다.
배가부른후엔.
손가락에 남은 3도화상이 오늘의 훈장처럼 남아있네요..
 
신청곡은:
포맨의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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