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자신의 선택에 후회없길...
울 아들이 중3입니다..오늘 희망고등학교 원서를 가져왔네요..
정말 걱정이 팍...됩니다..
지금 고등학생인 큰애때도 많이 걱정하고 고민도 많이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어리버리한 울 아들이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학교생활을 잘 할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더 어려운 공부들을 잘 해낼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젤 힘든건 어떤 학교를 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어요..
자기자신도 중학교 1.2학년때 공부를 안한걸 이제야 후회하는듯 해요..
그때는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안가고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내신성적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경험해봐야 알수 있는것 같아요..그 전에는 아무말로 안들이잖아요..
뭐든 자기가 경험해보고 넘어져보고 힘들어해보고 나서야 아~~~하는것 같네요..
저 역시도 그랬던것 같아요..
후회없이 선택을 해야하니까 더 힘들고 더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선택하는것이 자기를 위하는 길일까?라는 힘든 생각도 하고 있구요..
제가 옆에서 도와줄건 목표를 가지고 갈수 있도록 응원해주는것밖에 없네요..
아직 어려서인지 목표가 확실치 않으니 더 힘들고..
아직 너무 어리고 철부지같은데..벌써 고등학생이 된다는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하지만...
좋은날이 오겠죠?내가 선택한 이 길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수 있을꺼라고 믿어요..
깊이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하는데...
힘들게 선택한만큼 자기가 선택한것을 저는 칭찬해주려구요..
부모가 시키니까...억지로...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의한것이니 더 열심히 할꺼라고 믿어요..
울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네요..
아이유...좋은날...
정말 좋은날이 올꺼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