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수요일 2부에 콜드플레이 viva da liva 신청했던 하루에 9시간씩 알바한다고 한 학생입니다!!
(제일 먼저 제노래가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남들 다 학교다닐 이때 하루 9시간씩 알바하는 이유는요
제가 2012년에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게 제 대학생활 4년 중 하나의 계획이거든요

처음엔 무작정 국가도 안정한채 '해외 나가야지' 생각만 하고 알바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
내가 나가서 뭘 할지, 목표가 뭔지, 이 나라로 가려는 이유가 뭔지, 이런걸 하나하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나가려고 알바하느라 가끔은 힘들때도 많지만 제가 하고 싶은거 하려는 거니까  나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시부터가 고비인데 오발 덕분에 퇴근시간까지 잘 버티고 있어요)


그런데 돈버는 것도 돈버는 거지만 아무래도 공부도 중요한데, 요즘 알바때문에 피곤하단 핑계로 계획했던 공부가 잘 안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안하는거죠ㅠ)
휴학기간 끝까지 나태해지지 않고 돈도 벌고, 계획했던 공부도 잘 마칠수 있도록 오발에서 응원+감시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콜드플레이의 viva da liva 한번 더 신청하고 싶은데.. 어려울까요?
이노래가 희한하게 mp3에 넣어서 들으면 별 맛이 안나고 라디오에서 갑자기 쏙 나오면 정말 좋더라구요 ㅋㅋ

이거 안되면 westlife의 you raise me up 틀어주세요!!


p.s 이 사연 당첨되면 기운 내서 더 열심히 해서 진짜 해외나가면 해외에서 사연또보낼게요^^
 금요일 지루한 알바시간 서프라이즈 선물이 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