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시댁 갔다왔네요..
저번주에 벌초갔다가 어머님께 못가서 오늘 일 끝내고 시댁에 갔었어요.
시어머니는 막내동서네랑 같이 살고계시거든요.
둘다 직장생활을 하니 어머님께서 집안일이며 동서애들을 거두시고 계시죠..
많이 야위시고 식욕도 많이 없어하시고 요즘엔 기운도 많이 딸린다고 하시네요.
아침에는 잠도 잘 못깨겠다고 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요즘 과일이 복숭아가 제철인지 많이 나오고 맛도 있어서 사다드렸거든요..
치아가 틀니를 하고 계시니까 조금이라도 딱딱한 것은 못드셔서 많이 딱딱하지 않은걸로 사갔죠..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한달에 2~3번정도는 찾아뵙는편이예요..
남편이 쉬는날 같이 가면 점심도 밖에서 같이 드시고..나혼자 가게 되면 이렇게 과일이라도 꼭 사다드리죠.
뭐든지 많이 드시고 살좀 붙었으면 좋겠어요..
보기에도 안쓰러울정도로 많이 야위셨어요..
많이 드시지도 못하시구요..
어머님도 더위를 많이 타서 땀도 많이 흘리시구요..
하지만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어머님께서 해주신 음식은 다 맛있어요..
요즘은 기력이 많이 없으시고 해서 귀찮아하세요..^^
시댁에 한번 갔다오면 맘이 편치 않아요..
어떻하면 좋나 생각중입니다..
더 자주 찾아뵙고 해야겠어요..
참 오늘이 남편생일이라 노래 신청해요..^^
M4...내사랑..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