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살다가 전라남도 여수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벌써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래도 대전에서 라디오를 즐겨들어서인지 익숙한 목소리들이 그리워 대전mbc라디오를 인터넷으로 듣곤 합니다.
늘 듣기만하던 제가 오늘 사연을 쓰게된건 우리엄마 생신을 축하해주십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대전에 살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대한 애틋한 사랑이 생신이 되니 더욱 크게 느껴지고
멀리 있다보니 부모님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수가 없네요..
그게 어디 저뿐일까요.. 우리부모님도 마찬가지이실거 같아요..
평일 생일이다보니 생일을 함께하지도 못하고 쓸쓸히 보내실 엄마 생각에 마음이 짠~해 옵니다..

생신앞두고 몇일전부터 대상포진을 앓고 계세요.. 누가 옮으면 어쩌냐고 오지도 못하고 하시고
그래서인지 더욱 마음이 쓰이네요..
이런 우리엄마 생신을 라디오로 축하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실것 같아 사연 보냅니다.

"나이가 65세이신데도 늘 자원봉사를 하고계시는 우리엄마..
나이어린 나도 쉽게 못하는데 우리엄마 참 대단하시고 멋져요..
늘 지금처럼만 우리곁에 남아계셔서 큰 버팀목 되어주세요..

엄마~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