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아내의 생일입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아내를 만나 결혼한지도 8년이 되었네요.

제가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표현은 잘 안하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내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도 아내에게 참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휴가를 가기전 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워터파크에 가서는 놀지도 못하고 아이들 뒷치닥거리만 하고
 
잠깐 고향집(시댁)에 들렸는데 마침 어머니께서 편찬으셔서 휴가 기간 내내 놀러도 못가고 집안일이며 시어머니 병수발만 하고 왔습니다.

불평불만이 많을텐데 전혀 내색도 안하고 오히려 시어머니 걱정을 하더군요.

이런 아내가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지 아시겠죠?

생일을 맞은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꼬~옥 전해주세요.

사랑한다. 김진영!!


- 신청곡

포맨 - 살다가 한번쯤
임재범 - 사랑
이승기-처음처럼 그때처럼
한동준-너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