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뜨거운물이...
수도관의 청소를 위해서 이번주 일주일 동안 뜨거운물이 안나와요.ㅠㅠ
아무리 여름날씨라고는 해도 비가 오고 서늘한 날씨인데 찬물에 샤워하고 씻기가 약간의 용기는 필요해요..
몸이 더워서 열이 나지 않는 이상은 선듯 찬물에 몸을 담구기 힘들죠..
그래서 전 일부러 몸에 열을 내려고 뛰고 쓸고 닦고 30분동안 몸을 움직여 열을 내서 샤워를 했어요..
그래도 춥더라구요..씻고 나면 정말로 상쾌한데 씻는 과정이 으~~~~
지금 울딸 욕실에서 소리 지르고 난리입니다..
왜 하필 이런 장마에 뜨거운물이 안나오냐며..ㅎㅎㅎ
씻기는 해야겠고 찬물에 들어갈 용기는 안나고..
울 막내가 컵에 찬물을 한컵 떠서 확~~~~큰딸 몸에 뿌렸어요..
악~~~~~
펄펄 뛰고..겨우겨우 찬물로 샤워를 했죠..
일주일을 어떻게 이렇게하며 견딜까 걱정이예요..
집에서 보는 애기는 물을 데워서 찬물과 섞어 목욕을 시켰어요..(제가 베이비시터거든요..^^)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빨리 일주일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다 편하게..^^
이선희..추억의 책장을 넘기면...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