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라디오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우리 사랑스런 조카 지원이의 100일이거든요.
모든 아이들이 태어나 100일이 지나면 맞는 100일이지만
쫌만 울 조카 자랑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조금 이르다면 이른 나이에 결혼이란 이름으로 가족의 인연을 맺게된
올케의 혼수로 4개월만에 나온 울 지원이는~천재인가봐요 ^ㅡ^

다른 분들께 이런얘길 하면 거짓말을 한다고 하던데~
58일쯤 뒤집기를 시작해 지금은 
뒤집기의 여왕이라 할 정도로 훌딱훌딱 뒤집는 답니다.ㅎㅎ

부모님께 밤낮으로 지원일 봐주시느라 고생이시고
올케는 몸조리 끝나자 마자 맞벌이 전선에 뛰어 들어 
예쁜 지원이 두고 가느라 출근길에 매일 같이 눈물 바람이지만

저희 집 32년만에 아기라 모두들 지원이 얼굴만 보면 피곤도 슬픔도
날아가고 행복해서 어쩔줄 몰라요 >ㅁ<

그런 우리집 행복이, 지원이의 100일 축하해 주시고 건강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