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처음이라 떨리네요..ㅎ

안녕하세요!
저는 금산에 있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차량할때마다 듣다보니 애청자가 되었네요.ㅎ
오후의 발견을 들으면서 '언젠가는 나도 사연을 올려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낮잠자는 이 시간에 올려봅니다.
어제가 저희 둘째 200일이었어요.
사실 100일이나 돌엔 축하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200일은 잘 안챙겨지잖아요..
아가씨땐 그래도 기념일이 있으면 잘 챙겼었는데...
아줌마가 되면서부터는 날짜조차 잊어버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살다보니 삶의 여유가 없어지는듯...ㅠㅠ
울 아들 작년 12월에 예정일보다 2주나 빨리 태어났는데도 4kg이었답니다.
둘째임에도 아주 죽는줄 알았지요..ㅎ
출산휴가 3개월내내 영아산통인지.. 까칠한 녀석인지... 엄마품에만 안겨 자려고 해서 아주
휴가가 아닌 육아일로 힘들게 보냈는데 200일이 된 지금은 밤에도 쭉쭉 잘 자주공..
넘 대견하고 사랑스럽답니다.
누나는 아기때 순딩이였던터라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애 낳으면 금방이라더니 벌써 7개월이 된 울아들!
몸무게는 벌써 10개월 아기들의 표준치랍니다. ^^;;
기어다니려고 풋샵자세에서 이제는 손도 떼서 옮겨놓으려고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하는지
머리가 땀으로 다 젖을정도에요..
힘들지만, 또 나를 힘나게 하는 나의 사랑스런 첫째 현서와 둘째 사무엘!
엄마가 울 아들, 딸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후에 이렇게 방송탄걸 알면 우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겠죠?
그리고, 지금 열심히 차량운행중이실 울 이쌤과 김쌤~~
날씨도 무척 더운데 안전운행하시고 들어오세요!!!
여기 들어와서 보니 이유원님 넘 예쁘시네요~~ ^^
항상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더위에 건강챙기시구요~ 화이팅!!!
사진은 저희 딸과 아들이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