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1년차 주부입니다.
올해 귀한 셋째 딸이 태어났어요~

얼마전 친정 엄마. 아빠에 생신이었어요. 그런데 제대로 챙겨 드리지도 못했네요.
엄마 생신때는 미역국도 못 해드리공...
아빠 생신때는 엄마가 준비해 놓으신 음식상에 가서 그냥 앉아 먹기만 하고 왔어요.
에고고 정말 못된 딸인거같아요.
결혼한지 11년차이지만 결혼해서 정말 제대로된 선물.. 아니.. 생신상도 못 차려드렸는데..말이지요..
정말 죄송하고 ..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는 지금 유치원에서 아이들 밥해주시고 아빠는 아파트 경비일을 하세요.
제대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매일 받기만 하는거같아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사연을립니다.
늦었지만 아빠. 엄마 생신 축하해 드리고 싶어요.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하고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 많이 죄송해요.
앞으로더 잘하고 더 열심히 잘 살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신청곡은 혹시 아빠에 청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