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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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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지름신 강림..

필요한 물품들을 사기위해 마트로 갔어요..

일단은 뭘 사야할지 필요한 것들을 종이에 적었죠..

꼭....이것들만 사리라...

다짐에 다짐을 하고 출발했죠..

이것들만....이것들만....

일단은 먼저 필요한 종이한 적은것들만 카트에 담았죠..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

시식코너부터 쭉~~~~~돌면서 차례로 나도 모르게 손이 여기저기로 가는겁니다..

이것도 있으면 좋을것 같애...이것도 집에서 필요할 것 같애..

이것도 사야하지 않을까?????ㅠㅠ

사실 집에서 불필요한것들은 없었어요..다 먹을것들이죠..

계산을 하는순간..

앗!!!!

느낀거죠..지름신이 강림을 하셨다는걸...

하지만 애써 위로를 해 봅니다..

'가족들이 모두 먹을것들이야..

나만 필요해서 산건 아니잖아?'

집에와서 정리를 하고나니

뭘 샀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분명 카트에 가득담겨 있었던 물건들을 집에 와서 정리하면 다들 어디로 숨어버리는지...

휴~~~~~

날씨는 덥고 지름신 강림의 후유증에 어지럽고...

아!!!!

나만의 물건을 딱....하나 샀어요..

바로바로바로 슬리퍼..ㅎㅎ

집에서 신을 슬리퍼요..^^

그것 빼고는 다 식품들이었거든요..

또...마트는 이제 뜸~~~~해야죠..

한번 가면 이렇게 나도 모르는 지름신이 오셔서 마음을 휘젓고 다니니까요..^^

장마가 올라오고 있다네요..

유원씨도 청취자 여러분들도 장마 대비 하세요..^^

최고의 사랑 ost..중 두근두근...듣고싶네요..^^

내마음은 아직까지 두근두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