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에게~힘를 주세요!!!
오랜만에 왔는데. 우울한 얘기를 해야 하니~ 좀 미안하지만^^
꼭 읽어주세요~
저희 신랑 얘기 예요~ 저희 신랑 서울에서 3년 일하고 저 둘째 낳을때쯤 다시 대전으로 내려와~
직장 생활 하다~ 스트레스도 심하고... 이래 저래 일이 있어 그만두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 한지라~ 전 벌써 다음달 나갈 돈 걱정 부터 하게 되네요~ㅠㅠ
신랑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애 둘키우는 엄마이기에... 애들한테 들어가야 할 돈이...
큰애는 어린이집 ,작은딸은 분유값에. 기저귀에...ㅠㅠ
너 너무나 우울하고. 답답하고. 심난하네요~
신랑도 다~ 생각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통 말을 안하니.... 답답하고. 신랑만 보면... 웃음보다... 인상이 먼저
그럼 안되는데. 하면서도~ 저 너무 나빴죠...ㅠㅠ
오죽하면 제가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막상 일자리가 나오면... 이넘에 둘째 때문에... 망설려 지고~
독하게 맘 먹고 하자! 하면서도 아이 얼굴 보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하고.ㅠㅠ
언니~ 저 어떻게 해야 하죠? 요즘 너무나 우울하네요~
하루 하루 시간은 왜이리도 빨리 가는지... 시간을 잡고 있고 싶네요...
요즘 큰딸은 티비만 보면~ 엄마 저거 사줘. 엄마 저기 가자~ 이러네요~ 그럼 전 어 알겠어~
대답은 하지만... 그럴때 마다... 제 가슴이 찢어 지네요.ㅠㅠ
언니~ 저희 가족 언제쯤 돈걱정 없이 웃으며~ 살수 있을까요???
휴~ 언니 저좀 도와주세요^^ 저희 가족에게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 보낼수 있게~ 맛난 밥 먹을수 있게~
도와 주심 안될까요??? 민망하지만.... 부탁 드려요!!
그리고 지금 저때문에 눈치 보고 있는 신랑에게도... 힘를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