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침부터 전쟁을...
아침에 큰딸이랑 싸웠어요..
학교갈 시간에 머리감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맘대로 안되니까..
머리를 다시 해달라는둥...
그래서 드라이기를 부셔버렸어요..신랑이
머리 아침에 드라이 하지 말라고..
훌쩍거리며 학교보내고 계속 맘이 안좋네요..
내가 좀 참을껄....하는 맘..ㅠ
아침부터 싸우면 정말 맘이 안좋잖아요..
밤까지 공부하는 고등학생딸에게 갑자기 미안해 지네요..
공부에 집중할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밤에 오면 어떻게 말을 하고 화해하죠?
유원씨...도와주세요..
저도 갑자기 화가나서 소리치고 했는데...성질이 좀 급해서리..ㅠㅠ
어케하면 맘 상해있을 딸의 기분을 좀 풀어줄수 있을까요?
왁스의 화장을 지우고...들려주세요..
저도 맘이 안좋거든요.
맛난걸 만들어줄까..아님...어케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