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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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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애인이 생겼데요~^^

항상 활기차구 즐거운 방송 넘넘 잘듣고 있답니다^^
방송 넘 재밌게 듣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겐..이세상에서 둘도 없는 사랑스런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요 조그마한 아들래미는 7살박이 남자아이인데 유치원에서
좋아하는 유나라는 여자아이에게 호감이 있는듯 하더군요.
그전에는 유치원가기싫어서 고집부린때가 많았는데
요즘 한참동안 먼저 나가자고 보채고 머리랑 옷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왠일인가 싶어서
유치원샘이랑 통화를 했더니 글쎄
~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겨서 둘이 손잡고 꼭 붙어다닌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어찌나 생각만 하면 귀엽던지..
그래서 나름 간식거리도 싸서 같이 먹으라고 보내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힘이 없고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금새 얼굴이 빨개져서 엄마품에 푹 파묻히더니
끅끅 하면서 서럽게 울다라구요..
알고봤더니 그여자아이가 이사를 가게 되어 생이별을 해야했다나 ~
선생님이 알려주더라고요...큭큭..(웃으면 안되는데.ㅎ)
시련의 아픔을 겪고..지금은 조금더 성숙해진듯한 모습으로 말수도
좀 줄고 행동도 조금 조심스럽게 하더라구요.
제 아들이라서 그런가..왜이렇게 사랑스럽고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삶의 행복을 느낀답니다..
제 작은 분신에게 노래가사처럼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정수야 사는게 그다지 쉽지 않더라
세상은 내맘대로 되지를 않더라.
그래도 엄마에게는네가 있어 행복하구나~~
사랑한다 울 정수~~*^^*"

이가사노래 제목이 한방이야 이더군요.
가수는 쥬리킴~노래가사 넘 조아서 신청해봅니다.
"엄마 인생 한방은 바로 정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