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낭월도에 사는 이권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사연을 보내질 못했네요..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7년을 근무 하던 회사와 이별을 해야 하는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답니다.
회사의 상황과 모든 여건을 고려 하여 사직을 생각 했었답니다. 그래서 21일에 사직서를 내고 저녁에 친한 동료분들과 술을 한잔 마셨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걱정하여 데리러 왔었는데 제가 그만 그 사람에게 그 동안에 쌓였던 화를 쏟아냈답니다.
마음도 여리고, 겁도 많은 사람인지라 저의 변한 모습에 많이 힘들어 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화도 낼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당시 상황은 그 사람이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경험을 주었답니다. 그 사람이 말리는데도 뿌리치고 그만 길거리에 있던 창문을 주먹으로 깼답니다.
손도 많이 상했지만 그 다음날의 마음 고생이 더 심했답니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툼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문제로 문제를 만들고 있네요...
지금 그 사람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저로 인해 비롯된 일인데..... 그 사람이 더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으까요?
그 사람도 저도 정답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필 이런때 그 사람은 몸까지 아프고, 정말 가슴이 아파서 너무 힘드네요
어제는 그 사람이 친구들을 만난다고 하여 퇴근후 집에서 기다리다가 데리러 갔는데....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더군요...
내가 정말 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인지..... 사랑을 주기는 커녕 마음속에 상처만 자리 잡게 하고 있으니...
항상 내가 그 사람의 옆이라 생각을 하고, 그럴꺼라 믿고 있었는데....
아직도 그 마음 내가 그 사람의 사랑이라는 것을 믿고는 있지만....
내가 너무 아프게만 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줄수 있는 잔잔한 노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