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리마잉딩웨딩촬영권
안녕하세요 조금은 창피하지만 용기를 내어봅니다.
저는 해를넘어 34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딸을 둔 엄마입니다.
너무사랑했기에 그때는 결혼식이 중요할까?했는데 가끔 딸아이가 묻습니다 결혼식했냐고? '했다,할까'하다가도
솔직히 말합니다. 넘 힘든시기여서 못했다고... 사실 딸아이보다 지금의 저를 보면 그때 못한것이 후회스럽습니다.
그때는 정말 저의 부부 열심히 살아습니다.지금도 신랑도 열심히 살고요. 충분히 머리는 이해하지만 속상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넘 죄송합니다. 한해두해 지난세월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결혼식보다 그냥 사진이라도 있으면 해서 신청합니다.
구제역때문에 힘들어 하는 신랑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주고 싶기도 하고요...
처음쓰는 사연이기에 두서없이 보냅니다.
sg워너비 노래도 한곡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