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세상에서 젤루 멋진 우리신랑 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영씨! 올해는 날씨가 너무 춥네요. 가뜩이나 게으른 저는 날씨탓에 바깥출입을
거의 안하다보니 방학을 맞을 우리아이들은 영양실조걸리겠다고 하도 아우성을쳐서 어제 큰맘먹고
신랑생일장도볼겸 겸사겸사 마트를 다녀왔네요 ㅋㅋ 나가니까 첨엔 춥더니 찬공기가 나름
상쾌하더라구요. 장 을보면서 문득 울신랑이 40대 후반으로 향해간다고 생각하니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늦어서 밥도 찬밥을 주고 말았지 뭐예요ㅠㅠ ( 국은 어제 밤에 끓여놨구요 )
10분만 일찍일어났으면 됐을걸 하는 자책과함께 출근하는 신랑 뒷모습이 맘이아팟어요.
신혼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정말 이사람과 평생을 살아야하나 라는 나름 심각한 고민도
많이햇었는데 이젠 없으면 안될정도로 제겐 넘 소중한 사람이 되버렸네요^^
자기야 아침엔 넘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밥도 제대로 못해줬는데 저녁엔 나름 솜씨좀 부려볼께.
기대하라구^ㅇ^ 항상 자기보다 아이들과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우리남편 더도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알라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