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감사 합니다
우선 정말 감사 합니다. 24일에 상견례 한다고 문자 보냈었는데.. 소개해 주셨더군요... 그 덕분인지 그날 상견례 양가 부모님 웃으시면서 잘 마무리 했고, 좋은 인상을 심어 드린것 같아 우리둘은 정말 행복 했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맞는 크리스 마스.... 친구 커플들과 놀러 갔었는데.. 때아닌 눈으로 일정을 완벽히 소화 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나름 추억의 한자리에 자리 잡을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외식업종에서 일을 해서 같이 할 수 있는 크리스 마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동안 우린 서로 웃으면서, 행복 할 수 있었답니다.
그 사람과 처음 사랑을 시작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답니다.많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시작 했고,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조그만한 상처를 주며 시작 하게되었답니다..
사랑을 시작 하자마자 저의 장기간 지방 출장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빈자리를 두었지요. 최대한 빈자리를 느끼게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게 쉽게 되지 않더군요..
지금은 무사히 일을 마치고 같은 하늘 아래 있게 되었답니다..
저희 내년 5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결혼을 준비 하는 동안 많은 언쟁이 있고, 서로 서운해 할 일이 많다고 들었어요.
우리에겐 없을 거야 라는 생각은 너무 욕심이겠지요..
당연히들 격어야 하는거라고들 하더라구요..
서로에게 서운하고, 언쟁이 있을 지라고, 우리의 마음먹은 대로 서로 이해 하면 그날 그날 해결 해서 바로 웃을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 내 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일 하는곳을 1월 첫주에 그만 두고 1월 말에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많은 생각으로 머리 아플텐데.. 이말좀 전해 주세요
사랑하는 경은아..!너무 걱정하지마.. 잘생각 하고 잘 고민하고 결정 한거니깐 잘 될꺼야..
자연스레 흘러서 잘 되는 게 아니라.. 경은이가 많이 노력 하고, 하고 싶어 하던거잖아.
그 동안으 노력으로 잘 되는거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내가 항상 경은이 생각 하면서 기도 할게.. 우리 화이팅 하자..
사랑해 경은아~~♡
주저리 주저리 사연 읽어 주셔서 감하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오늘도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