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우리 사랑하는 효빈이
지영언니 안녕하세요~
날씨도 춥고... 맨날 아이랑 씨름 하면서 지내려니 어디 훌쩍 여행가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매일 처음부터 끝가지는 아니더라도 신랑이랑 따로딸로 언니방송 듣고 있어여...
역시 친숙한 어니 목소리가 오후엔 편한것 같네여...
사실 12월 16일이
우리 사랑하는 딸 효빈이의 첫번째 생일이네여...
작년이맘때 무지하게 추웠는데...
울 아가 태어나던 날은 눈이 어쩝 그리 오던지... 눙이 눈답게 내리던 날이어서 엄청 추웠거든여...
신랑과 저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준 울 효빈이 생일 축하헤 주실꺼죠~
효빈아 ~
이말들을 다 들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100일 지나면서 너 어린이집에 맡기고
엄마가 얼마나 미안하고 또 미안했는지 모른단다.
그래도 기특하게 낯도 가리지 않고 먹는것도 자는것도 모두 잘해주어서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꺼야.
지금처럼 예쁘고 건강하게...
많은사람들한테 받은 사랑 너가 베플며 자랄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곁에서 도와줄께...
우리딸 효빈아 엄마아빠가 사랑한다~
신청곡: 이승철의 그런사람 없습니다. 들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