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11월12일은 저희부부의 결혼 5주년 입니다.축하해 주세요...
11월 12일은 너구리처럼 늘 다크써클이 점점 짙어지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예쁜마누라님과의 결혼5주년 입니다.
저희는 맞벌이 주말부부라서 저는 주로 지방출장을 다녀서 부인혼자서 아침마다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며 출근전쟁을 치루기때문에 늘 부인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5년전 결혼하며 5년뒤면 그럴싸한 아파트에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자고 한것이 엇그제 같은데 아직까지도 우풍이심한 주택에서 하루도 편한날 없이 힘들게 살게해서 또 미안합니다.
'여보 이번에는 3년안에 꼭 아파트로 이사가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자구요' 이번만 또 속아주세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