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 생신 축하해주세요^^

저는 15개월 아들은 둔 워킹맘이랍니다.. 제가 아이를 낳던날 옆에서 제손 잡아주시면서 걱정해주셨는데..

고생끝에 결국 수술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병원에서 일주일내내 좁은 병실에서 제 병간호 다해주시면서

함께 주무시고 사소한것 하나하나 챙겨주셨답니다.. 남들은 저희 시어머님이 친정엄마인줄 알았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나요..

맘편히 직장다니라고 어머님이 다니시던 직장도 그만두시고 지금 육아와 살림을 함께 하고 계시답니다..

높디 높은게 부모님의 은혜라고 하잖아요.. 이 크나큰 사랑을 무엇으로 보답드려야 할지 아직 부족한 초보

며느리로선 딱히 생각나는건 없지만요.. 어머님 생신날 라디오에서 제 사연이 소개된다면 행복해하시지 않을까요.

아.. 저희 사랑하는 시어머님께~~ 살아가면서 효도 마니마니 하고 아직은 부족한점 많은 며느리지만 꼭 노력해서

인정받는 딸같은 며느리가 되겠다고 꼭 전해주세요~~~





꼬오~~~옥!! 저희 어머님 생신축하 빵빵해주세요~~~^^

그리고 육아와 살림으로 지친 저희시엄마께 선물까지 쏴주시면 완전 좋아하시겠죵~~~

청취만 하다가 어머님생신 기념으로 미숙한 글솜씨지만 사연올렸어여..ㅋㅋㅋ

10월20일 저 귀기울이고 있을께영..ㅋㅋ 꼭 해주실꺼져..ㅋㅋㅋㅋ

그럼 오늘하루도 모두들 수고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