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희 시아버님 생신축하해주세요....
시아버님은 정말 희생적이시고 다정하신분이세요.
어머님이 위암수술과 허리관절 다리관절이 안좋으셔서 3번의 수술을 받으셨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아직도 힘들어하세요 시아버님도 2년전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받으셨었는데도 당신 아프신건 잊어버리시고 오로지 어머님을 위해사시는분 같아요. 몸에 좋다는건 다해드리고 밥도 손수지어 어머님드리고 하고싶다는건 다하게해주세요 그렇게 편찮으신 어머님이 우선순위이다보니 아들, 며느리들도 어머니에겐 뭐드시고 싶으신거 없으세요? 하고 여쭤봐도 아버님에게 뭔저 여쭤보는일이 거의 없어요 가끔 여쭤보기라도 하면:" 나는 그냥 엄마 좋다는 걸로 할란다"하시며 웃으세요.
아버님도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며느리 입장에선 많이 죄송스러워요 직장생활한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하는데도 항상 어리게만 보는 막내며느리라 그런지 절 예뻐라하세요
그런 저희 아버님이 10월16일 생신이신데요. 미리좀 축하해주세요..
오랫만에 가까운 곳이라도 가서 가을바람느끼게 해드리고싶어서요.생신이신 16일은 함께 방송을 못들을것같아 미리부탁드립니다..
헌신적이시고 다정하신 아버님 생신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어머님과 아버님 헤어지시는일 없도록 오래오래 저희 곁에 계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