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우리 남편의 두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이런 날씨에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우리남편의 두번째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서 못쓰는 글이지만 사연을 올립니다.
두번째생일이라고 하니까 엄청대단한 사연이있는거같은데 그건아니구요 10월 21일 오늘은 "경찰의 날"이예요
짐작하셨겠죠? 저희남편은 경찰관이예요.^^ 밤잠못자고 우리지역을 열심히 지켜주는 훌륭한 경찰관이랍니다.
그런데가끔 tv나 신문을 보면 경찰관을 안좋게 얘기하는걸보면 가족의 입장에서 넘넘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보면 그럴수있겠지만 팔이 안으로 굽듯이 저도모르게 흥분하면서 남편편을 들게 되더라구요 ㅋ
얼마전에 아프다고해서 병원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아무이상 없다고해서 울신랑한테 넘 고맙더라구요. (사실 친정아빠생신이었는데 아프다고해서 저만갔다왔거든요. 그래서 전 아직 삐져있어요 ㅋㅋ)
글구 경찰의 날 남편이 상을 받는다 하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지요? 지영씨도 많이 축하해주세요^^
끝으로 제가 애교가 없어서 늘 불만이었던 남편! 내가 표현을 잘 못했는데 난 당신과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그리고 지금처럼 내옆에 오랫동안 있어
줘. 내가 표현 안해도 많이 사랑하고 당신많이 의지하는거 알지? 오늘경찰의 날 마니 축하하고 아이들도 나도 당신이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 .
핳상 자기한테 바라기만 했었는데 .. 작지만 나도 당신한테 이렇게라도 해줄수 있다는게 넘 기분좋군^^
오늘 회식한댔지? 맛있게먹고 2차는 집에서 나하고 아이들하고 같이하자.
자기야 아프지말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