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번에 수술한다고 했던...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7월 마지막주 황금같은 휴가 일주일을 병원에서 보낸다고 사연보냈던 전유경입니다^^
그때 입원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며 글을 올렸었는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다시 현업에 복귀하며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6살 4살 두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아이키우시는 엄마라면 누구나 그러시겠지만...
아이의 콧물에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으면서도 자신이 아픈것쯤은 그냥 이러다 괜찮겠지 하며 넘기게 되요...
그리구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병원가는게 무서워지잖아요....
혹시 나쁜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 그러면 내아이는 내 가족은 어쩌나 별의별 생각 다들구요...^^
근데요...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더 느껴지는거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다 행복한것 같아요...
저처럼 아픈걸, 가벼이 여기시거나, 어떤말을 들을까 덜컥 겁나는 마음에 병원에 안가는 것 보다는 ,
내 건강이 가족건강이다 생각하시고 병원찾는일을 미루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
일주일간 입원하고 한 주 더 몸관리 잘해서 저번주말에는 하루지만, 짧게 가족들과 변산반도에 있는
모항이라는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도 여행하고 왔어요...
아직은 물에 풍덩 들어갈 수 가 없어서 발만 살짝 담그고 왔지만...
피부에 느껴지는 파도마저도 얼마나 감사한지...새삼 느끼고 왔습니다..
다시한번 겸손하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왔네요...
직장맘님들! 우리 모두 힘내고 건강 잘 지키자구요^^
모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