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버지의 생신 축하해주세요..
오.발 애청자여러분, 그리고 지영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복이지만..저희 아버지의 생신날입니다.
그래서 매일 애청만 하다가 오늘은 용기내어 사연을 올려봅니다.^^
아버지와 저는 드라마에 나오는 다정한 부자들처럼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았을텐데..
애석하게도 저와 아버지는 서먹한 부자지간이네요..
그래도 어릴때는 아버지 자전거에 올라타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친구처럼 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도 하며 뛰어 놀았던 기억도 나는데..
언제부터였을까요?? 아버지와 서먹한 부자관계가 시작되었던게....
언제인지 알수 없지만.. 그저 일상적인 대화 몇마디만 나누는 사이가 된거 같습니다.
아버님 생신을 맞아 아버님 연세가 어떻게 되는가 하고 생각해보니..
어느세 50의 끝자락에 서 계시더군요..
내년이면 환갑이시군요..
그동안 잘해드린것도 없는데 어느세 아버님이 환갑이시라니..
앞으로라도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지영님의 아름다운 목소리 통해서 저희 아버님 59번째 생신 축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