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축하해 주세요...
지영씨~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사연을 남기는거 같습니다...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오늘이 은미와 사귄지 3700일 되는 날입니다...강산이 한번 바뀌었네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그 때를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난 5월 30일이 10주년이었는데 특별한 이벤트 없이 지나갔더니 기분이 좀 상했나 봅니다..ㅜ.ㅜ
결혼하고 2년이 지나도록 둘이 여행다운 여행도 못가보고.. 결혼 전에는 매년 결혼기념일엔 어디
놀러가자며 약속했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요..
기분 전환을 못해서 더 꽁~~~해있나 봅니다...
늘 은미가 오후의 발견을 청취하는데.. 지영씨가 은미 기분 좀 풀어주세요...
"은미야~~ 언제나 늘 당신만을 사랑하고 고마워... 우리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살자...
올해에는 제주도 꼭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