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웨딩촬영권은 어떻게 잡나요??
제가 작년에 출산을 했습니다...
산후조리원 패스하고 친정에 가서 산후조리 했습니다
부모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땐 어리석게도 산후조리 하는게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얼마전에 올케가 둘째를 출산 했습니다...
올케의 산후조리 역시 당연한듯 친정엄마의 몫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괜히 동생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올케의 산후조리가 끝나자 동생의 두 아이들이 동시에 아파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간호 역시 엄마의 몫이 되었습니다...
왠만해선 힘든 내색 안하시던 엄마의 지나가는 듯한 한탄을 들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희생이 강요 되는건 아닌지...또 그것들이 너무 당연시 되고 있는건 아닌지...
젊었을땐 탤런트 김보연을 닮았다던 엄마 얼굴이 어느새 이렇게 늙어 버렸을까요
엄마는 평생 늙지 않고 그대로일거라 생각했는데...
엄마의 주름살은 내가 서른이 훌쩍 넘었단 사실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즘들어 건망증도 부쩍 심해지셔서 종합검진도 받았는데...
큰병은 아니지만 건강하신건 아니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를 김보연 닮았던 그때로 살짝 시간여행을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신청곡은 임재범의 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