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오후 4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애정자 정지혜입니다..오늘은 우리집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딸아이의 두번째 생일입니다.여름에 땀띠와 싸우며 산후조리하던 일이 벌써 2년 전 일이네요^^약간은 예민한(?)아이라 키우며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저의 귀하디 귀한 보물이네요..일명 엄마 껌딱지(?)였던 아이가 작년 말부터 저 공부하느라 시어머님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떼 부리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어 무척이나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요즘은 저랑 하루 종일 부대끼면서 종종 전쟁 아닌 전쟁이 일어나긴 하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럽네요^^
그리고 지난 6개월간 몸도 아프신대도 불구하고 너무도 극진히 딸아이를 돌봐주신 어머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어요..어머님도 7월 10일이 생신이십니다. 언니의 맑은 목소리로 어머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김장훈의 '노래만 불렀지'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