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내에게 늘 빚만 지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나른한 오후 운전을 하며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저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 외근일이 많아 운전중 방송을 자주 듣게 됩니다.오늘 제가 이렇게 사연을 적게된 이유는 제 아내 자랑을 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학교 졸업후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해왔지만 돌아가신 아버님 병원 진료비로 쓰다보니 결혼 당시 수천만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었습니다.그런 저에게 아내는 아직 젊은데 몸만 건강하면 못할게 없다며 용기를 주었고 집에서 제가 가져다 주는 얼마 안되는 월급 가지고 딸 아이 키우며 알뜰살뜰 살아 얼마전 결혼당시 가지고 있던 부채를 모두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빚을 모두 갚고나니 마음마저 가벼워 아내에게 그동안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그랬더니 아내는 오히려 그동안 직장생활하며 돈 벌어오느라 수고했다며 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비록 가진것은 별로 없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있어 저는 늘 행복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방송을 통해 아내에게 정말정말 사랑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살자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아울러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조그만 선물이라도 보내주신다면 저희 아내 너무나도 기뻐할 것 같습니다.신청곡은 백지영씨에 '사랑 하나면 돼'를 신청합니다.아내가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거운 방송 부탁드리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