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발견에 처음 문을 두드려봅니다.
 웬지 설레이고 떨립니다.
 오늘은 결혼3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언제 이렇게 살았나 싶을정도로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버렸네요.
 여보 현정씨 그간 함께 일을 하다, 내갈길을 가기위해  나와서 당신 많이 힘들지
 난 항상 당신이 눈에 밟혀서 안스럽기만해
 하루종일  일을 해야하는 현실속에서 일을 끝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잠이드는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내일을 그만두고 당신 일을 돕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해 안타까워
 여보 ! 느리게 가면 어떻소 쉬엄쉬엄 건강챙겨 가면서 당신과 오래도록 쭉 오래오래 삽시다
 당신이 정성을 들여 지어주는 저녁밥상 항상 고맙고 감사해 앞으로도 계속 부탁해요
 여보 사랑해 다시한번 결혼기념일 축하해
  영원한 당신의 동반자 신랑이
  2017년 6월 6일 송태영
  대전 대덕구 송촌동 서오아파트 104동 104호   010-5428-6830
   방송희망일자 - 2017년 6월 8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