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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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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초보 엄마 실수~^^

오늘 가만히 빗소리 듣는 것도 잠깐 시끌 시끌 아이들과 아침을 시작합니다..작은 아이가 울길래 가서 안고 나오려고 ㄷ방으로 들어갔습니다..닭똥 같은 눈물이 베게에 젖어 있는 걸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정말 다시 생각하고싶지 않지만..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저만 그런건지..ㅎㅎ
큰 아이 키울때 일입니다. 전 친정에서 몸조리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아이는 위가 약해서인지 정말 많이 넘겨서 모든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어요~ 신생아때부터 넘기다 숨을 안쉬는거 같아 제 가슴을 얼마나 철렁하게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한번은 베게에 넘겨서 베게를 지름잡아 빨려다가 생각없이 얼룩이과 냄새가나서 나름 담갔다가 빠는게 나을거 같아 한 30분 담갔습니다..그리고 이상하네 베게가 무거워졌더라고요..부피도 음~ 뭐..암튼 세탁후 물기가 빠지라고 욕실 수건걸이에 걸어놓고 아이를 보고 있었죠~ 몇시간 안되서 신랑이 들어왔고 화장실로 간 저희 신랑은 손에 베게를 들고 나와 이게 뭐냐고 묻길래 전 상황을 설명했죠~ 그랬더니 정신이 있냐 없냐는 둥 아니 그것도 모르냐는둥~ 이거 안에 뭐냐고 하길래..메밀이라고 했죠..메밀이 뭐냐해서 "곡식이지? "라고 했더니 곡식을 불리면 어떻게 되냐고 또 묻길래~ "불겠지~"라고 얘기했더니~ 못산다는둥~ 졸지에 무식이 통퉁 튀는 마눌 애엄마 됐습니다.ㅎ 결국 베게는 말려 쓰레기통으로 가고 다시 하나 구입했네요~^^ 다행히 큰아이는 잘 크고 둘째가 태어나 우린 넷이 되었고 지금 시끌벅적 웃고 울고 반복 중입니다.그리고 그런 실수는 안한답니다~ 육아하시는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신청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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