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삼촌이 많이 많이 사랑해!
안녕하세요 , 오후의 발견을 항상 친구처럼 여기며 열심히 애청하는 40대 직장인 남성 애청자입니다. 주로 문자로 참여하다가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니 이 또한 새롭네요. 사실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어린이날은 무심코 지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발에서 어린이날 특집을 준비한다는 소식을듣고 올 해 만큼은 조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제게는 4명의 조카들이 있는데요. 한 명 한 명 다 사랑스럽지만 우선 막내 나영이,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귀염둥이죠. 몇 년전에 귀농한 제 여동생 부부의 마스코트, 한시도 엄마 곁에서 떨어 지지 않으려고 해서 간혹 밉상일때도 있지만, 나영아! 이제는 학교도 들어가서 선생님도 만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니까좋지? 삼촌도 나영이 많이 많이 사랑해! 나영이와 같이 듣고싶은 곡은 배따라기의 " 아빠와 크레파스" 입니다. 그리고 우리 첫째 조카 동주 사실 어린이는 이니에요. 작년에 수능을 보고 원하는 대학에 가기위해재수를 선택해서 지금도 열심히 정진하고 있을 거에요. 이제는 숙녀가 다 됐지만 제 기억속에는 아직도 아기때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네요. 동주야!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면 너의 꿈은 꼭 이루어 질 거야 삼촌도 같이 응원할께! 응원곡으로 jason mraz 의 i won' t give up 혹은 opus 의 live is life 부탁 드릴께요. 더불어 제 문자와 신청곡 자주 소개해 주시고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