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슬픔과 원망, 미안함으로 가득한 요즘...
자식 키우는 엄마맘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오르는 눈물을 참느라 애쓰게 되는 요즘입니다.
(대전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안산지역 합동 영결식 당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고합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사랑한다, 표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토요일에 맛있는 거 사드리고 오긴했지만 오늘이 딱~ 시어머님 생신이네요.
자식 키우랴 일하랴 정신없이 사는 며느리가 안쓰러우면서도 만나기만하면 자기 힘든 몸과 마음 이야기에 열을 쏟으시는 어머니...
그런 어머님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안쓰럽고 속상한 며느리...
전부는 아니지만 9년차 주부가 되다보니, 아들을 키우다보니 이제 조금씩 이해도 되는 어머님입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어머니~!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아가고 있으니 마음 편하게요~^^